Glossary
거치기간
대출원금은 갚지 않고 이자만 내는 기간
거치기간은 대출 초기에 원금 상환 없이 이자만 내는 기간입니다. 1년 거치 30년 상환이면 첫 1년은 이자만, 이후 29년 동안 원금과 이자를 갚습니다.
초기 부담이 가벼워지지만 거치 동안 원금이 줄지 않아 총 이자가 늘고, 거치가 끝나면 남은 기간이 짧아 월 상환액이 커집니다. 규제 강화로 주택담보대출 거치기간은 대부분 1년 이하로 제한됩니다.
대출이자 계산기에서 거치기간을 넣고 거치 후 상환액을 확인하세요.
숫자로 보면
3억원을 연 4%로 30년 원리금균등으로 빌리는 경우를 대출이자 계산기에 넣었습니다. 거치기간은 전체 30년 안에 포함되는 것으로 계산했습니다.
- 거치 없음: 매달 143만 2,246원, 총이자 2억 1,561만원
- 거치 1년: 첫해 매달 100만원(이자만), 이후 145만 7,920원, 총이자 2억 1,936만원(약 375만원 증가)
- 거치 3년: 첫 3년 매달 100만원, 이후 151만 5,625원, 총이자 2억 2,706만원(약 1,145만원 증가)
거치가 길수록 처음 몇 년은 가볍지만, 그 뒤 매달 내는 돈과 총이자가 함께 늘어납니다. 거치가 끝나는 달부터 월 상환액이 수십만원 오르는 것을 예산에 미리 넣어 두세요.
상품에 따라 거치기간을 전체 기간에 더해 만기를 늘리기도 합니다. 약정서에서 어느 쪽인지 확인하세요. 1억원 10년 대출에 거치 1년을 넣은 예는 상환 방식 안내 글에 있습니다.
거치 중에는 원금이 그대로라, 같은 시점에 남은 빚도 큽니다. 거치 1년이 끝난 날 남은 원금은 3억원 그대로이지만, 거치 없이 1년을 갚았다면 그만큼 줄어 있습니다. 중간에 집을 팔거나 대출을 갈아탈 계획이라면 이 차이도 함께 보세요.
처음 몇 년의 가벼운 부담만 보고 거치를 고르면, 거치가 끝나는 달에 월 상환액이 한꺼번에 오릅니다. 거치 기간은 거치 후 월 상환액을 기준으로 따져 보세요.
같은 분류의 용어
- DSR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 연소득 대비 모든 대출의 연간 원리금 상환액 비율
- LTV (담보인정비율) — 집값 대비 대출 가능 비율
- DTI (총부채상환비율) — 연소득 대비 주택담보대출 원리금과 기타 대출 이자의 비율
- 스트레스 DSR — 금리 상승을 가정해 가산금리를 얹어 DSR을 계산하는 규제
- 중도상환수수료 — 약정 기간 전에 대출을 갚을 때 내는 수수료
- 원리금균등 · 원금균등 · 만기일시 — 대출을 갚는 세 가지 방식